[ 김근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6일 화신에 대해 브라질 법인 개선과 함께 벨류에이션 회복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화신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6% 증가했고, 매출은 6% 감소한 3122억원을 기록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외형 부진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본사와 새화신의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인도 법인이 외형 성장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고, 미국 법인의 이익률도 신차 효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 헤알화 약세의 진정으로 외화환산손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실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브라질 법인이 개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그동안 브라질 법인은 시장수요 부진과 헤알화 환율의 약세 여파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해왔다"며 "매출액이 헤알화인데 비해 원재료 일부를 달러로 수입하면서 헤알화 약세로 매출원가율이 높아졌고, 영업외 외화환산손실도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 올 1분기에는 헤알화의 약세가 진정되면서 외환손익이 개선돼 브라질 법인도 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현지 수요의 회복은 시일이 필요하지만,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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