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의 역사, 최초는 비행기부터? 속도 경쟁에 스스로 안정성 갖춰

입력 2016-04-16 12:09


안전벨트의 역사가 화제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는 안전벨트의 역사가 소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전벨트의 역사를 살펴보면 지난 1886년 세계 최초의 자동차가 발명되고 사람들의 이동수단은 고속화됐고 안전벨트는 가장 빠른 이동수단인 비행기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1913년 독일 비행가인 칼 고타가 전투기의 회전시 조종사를 밀착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안전벨트를 도입했고 이듬해인 1914년에는 가죽으로 된 안전벨트가 실제로 적용됐으며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비행기에 안전벨트가 기본적으로 장착되기 시작했다.

전투기의 비상탈출좌석 초창기 3점식 안전벨트는 전투기의 비상탈출좌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세계2차대전중에 개발된 비상탈출좌석은 고속비행중에도 탈출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자동차에 장착된 것도 똑같은 이유에서 비롯됐습니다. 비행기로 전투를 했다면 자동차로는 레이스를 했기에 길을 달리다가 빠른 속도로 회전을 하거나 웅덩이를 지나면 차 안의 사람이 튕겨나가기도 하자 사람들은 스스로 안전벨트를 만들어 달기 시작했고 이것이 비공식적인 자동차 안전벨트 사용의 시작이다.

공식적으로는 1936년 스웨덴의 볼보 직원이 아우토반에서 달릴 때 안전을 위해 2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한 것이 최초로 2점식 안전벨트는 차체에 안전벨트의 두 끝을 붙인 방식이었다.

닐슨 볼린의 연구로 1959년 8월 13일 스웨덴 볼보는 자사의 아마존 120, PV544 모델에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했습니다. 이때 발표된 3점식 안전벨트는 현재 사용되는 안전벨트와 거의 똑같은 모양을 가졌고 이후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3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경주에는 4점식, 심지어 6점식 안전벨트까지 등장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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