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년 만기의 철도시설 채권 3900억원을 역대 최저금리인 2.128%에 발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발행한 채권금리가 지난해 발행한 30년 만기의 채권금리(2.665%)보다 0.537%포인트 낮고, 특수채 'AAA' 민평금리(2.198%)보다 0.07%포인트 낮은 수준이어서 30년간 628억원의 이자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1900억원의 20년 만기 채권과 700억원의 15년 만기 채권을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역대 최저금리의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공단의 높은 신용도와 시장친화적인 채권발행 의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정부로부터 국가철도망 구축사업과 철도시설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공공성과 함께 확고한 법적위상을 지니고 있어 'AAA'라는 최상의 국내신용등급을 자랑하고 있고, 해외신용등급 또한 국가신용등급(S&P: AA-, Moody’s: Aa2) 수준만큼 높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중한 금융시장 모니터링과 시장친화적인 채권발행으로 금융비용을 절감해 부채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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