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하반기 실적 회복…목표가↑"-NH

입력 2016-03-30 08:07
[ 권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LG디스플레이 실적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이를 겨냥해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고정우 연구원은 "1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적자는 시장 예상보다 작은 9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은 상반기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를 지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대면적 패널 출하가 늘어나고, 울트라(U)HD 등 고부가가치 패널 제품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OLED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해 가며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OLED 패널 시장 내 선발업체와 후발업체 간 확연한 격차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시장 지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하단에 위치한만큼 지속적으로 비중을 늘리는게 좋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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