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유승민 공천' 결론 또 불발…"논의도 못해"

입력 2016-03-21 11:43
새누리당 지도부가 4·13 총선 후보 공천의 최대 관심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또다시 매듭짓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요청해온 유 의원 지역구 대구 동구을의 경선후보 압축 문제는 아예 논의 테이블에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관위도 전날 전체회의에서 유 의원 공천 문제를 잠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최고위와 공관위는 유 의원 문제에 대한 결정을 계속 서로에게 미루는 상황이다.

한편 최고위는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을 비롯한 일부 낙천자들의 재심 문제는 22일 논의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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