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란행 직항기 연내 띄운다

입력 2016-03-11 18:10
[ 김순신 기자 ] 대한항공이 40년 만에 이란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테헤란 노선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배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확보한 운수권으로 주 4회 이란 정기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과 이란은 1998년 항공협정을 체결해 주 4회 비행기를 띄울 수 있도록 했다. 2009년까지는 이란항공이 한~이란 정기노선을 운항했지만 경제제재로 중단됐다. 대한항공 화물기가 1976년 한 차례 이란에 간 적은 있으나, 국적 항공사가 이란에 정기노선을 띄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화물기를 시작으로 이란 노선에 최대한 빨리 취항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塚憫씀澍?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