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루 만에 반락…배럴당 28.57달러

입력 2016-02-25 08:38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2달러 내린 배럴당 28.57달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6일(30.76달러) 이후 40여 일 만인 지난 16일 배럴당 30.66달러로 30달러선을 회복한 뒤 하루 만에 28달러선으로 후퇴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28달러 오른 32.15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14달러 오른 배럴당 34.41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증가했다는 발표의 영향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4주간 미국의 휘발유 수요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늘었다.

또 정유공장 가동이 줄면서 휘발유 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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