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간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가정 의료지원 사업 등을 새해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복지기관 등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아 도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건성형수술비, 장애아동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지원기관은 수술비, 재활치료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며 도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삼성전기와 큐렉소(주) 및 협약병원이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도내 75세 이하 기초수급자(의료보호1종)을 대상으로 수술비용 일체와 간병인을 지원한다. 큐렉소와 협약병원은 기초수급자(의료보호 1?2종), 차상위계층에게 300만원가량인 개인 부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까지 600여 명이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받았다.
베스티안화상재단은 모든 연령층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에게 화상재건성형 의료비 최대 500만원과 긴급의료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5명이 재건성형과 화상치료비 27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나 희귀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18세 미만 장애아동에는 매월 20만원의 결연의료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14명의 아동이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민간연계 저소득 가정 의료비 지원 사업 신청은 각 시군 무한돌봄센터로 하면 된다.(031-8008-5218)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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