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 2016년 본격 추진

입력 2015-12-30 11:19
<p>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29일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 총괄협의회를 갖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경남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질 할 전망이다.</p>

<p>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는 남동발전을 주축으로 지역 기반산업과 연계한 친환경 발전산업 성장벨트 구축 및 지역경제, 인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남권 산,학,민,관 공동 협력모델이다.</p>

<p>이날 총괄협의회는 각 사업단장으로부터 사업단별 주요 추진실적과 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참여기관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연계방안과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 설명이 있었다.</p>

<p>김부일 산학연융복합사업단장은 지난 8월 경상대에서 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실무위원을 위촉했으며 2차에 걸쳐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산학연융복합사업단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p>

<p>강희웅 NEW BIZ사업단장은 남동발전의 2025 중장기 전략경영계획과 연계하는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무협의회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p>

<p>고경호 SME창업육성사업단장은 지난 22일 실무협의를 개최했으며, 신기술을 활용한 대학생 및 청년벤처 창업기업 발굴, 육성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p>

<p>손광식 교육문화사업단장은 지난 11월 경남과기대에서 '테크노창업과정' 협약식을 가졌으며, 지난 17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실무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유등축제를 비롯한 지역축제 지원 및 주변지역 자녀 어학교육 지원사업 등 새해 추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 시행한다는 방침이다.</p>

<p>아울러 남동발전은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 사업단 별로 실무협의회와 총괄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추진사항 점검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매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p>

<p>홍성의 총괄협의회장은 "지난 6월에 선언적으로 공표한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프로젝트 추진의 원년이 새해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대외협력단을 비롯한 4개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이전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성공적인 롤-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p>

<p>한편, 이날 협의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남동발전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체결한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공동추진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p>

<p>앞서 총괄협의회는 NEW BIZ사업단장에 강희웅사업실장, SME 창업육성사업단장에 고경호실장을 새로 임명했으며,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프로젝트의 대외 홍보 및 협력업무와 대정부 창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외협력단을 신설하고,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대외협력단장으로 선임, 위촉장을 수여했다.</p>

▲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총괄협의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네 번째 홍성의 총괄협의회장)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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