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퍼,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U.V 도장 개발 성공

입력 2015-12-28 17:07

친환경 가구도장의 새 장을 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가구 제품 개발 만이 국내 가구 업체 시장에서 살 길이다.”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U.V 도장 개발에 성공한 한대표는 가구시장 미래의 키워드는 친환경·무공해에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U.V 도장공법’이란 기존의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필름 공법의 유해성 부분을 개선하여 도장의 친환경 공법을 최적화하여, 기존 도장의 유해성을 차단시킨 도장공법이다.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각종 피부염 및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게 되는 데, 이는 인테리어 및 새로 구입한 가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방출이 원인이다. 톨루엔등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물질이 악취와 독성으로 주택 실내의 공기질을 떨어뜨리고,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질환 및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정부는 공공주택에 대하여 2010년부터 1,000세대 주택 이상에 청정 건강주택법을 2014년에는 500세대 이상에 건강친화형주택법을 마련하여 친환경 가구의 유해물질을 규제하고 있다.

㈜위드퍼는 매출의 10%를 꾸준히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왔으며, 7년여간의 연구 끝에 관련 특허 5건을 인증 받았다.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기존의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하이브리드 U.V도장’을 최종 개발하여 선보였다. 한편 도장 제품에서 스타일렌모노머를 완전히 제거하여 새가구를 구입했을 때 냄새가 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였다.

㈜위드퍼는 한국환경기술원의 환경마크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도료의 유해물질의 근원인 SM계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냄새를 제거했다. 한편 도료의 미 반응 물질을 두 번 작업하여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이중 장치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대형건설회사에 납품을 시작한 ㈜위드퍼의 한대표는 “친환경 도장제품은 선진국과 경쟁하여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하이브리드 U.V 도장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매출증대 및 가구업계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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