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운사, CJ부산컨테이너 2대 주주로

입력 2015-12-27 20:24
차이나시핑, 지분 20% 매입


[ 이유정 기자 ] 중국 2대 국영 해운사 차이나시핑이 CJ그룹의 터미널 운영업체인 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부두의 2대 주주가 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차이나시핑 자회사 차이나시핑항구개발은 CJ대한통운으로부터 CJ부산컨테이너 지분 20%를 매입하기로 했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차이나시핑은 CJ부산컨테이너의 2대 주주가 된다. 이 회사의 나머지 지분은 케이씨티시(13%) 국보(12%) 한진(5.9%) 동부익스프레스(2.1%) 등이 나눠갖고 있다. 당초 지분 66.9%를 보유하고 있던 CJ대한통운은 지주회사 행위 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8일 나머지 지분 46.9%를 계열회사 케이엑스홀딩스에 넘겼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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