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국계은행 6곳으로
[ 박동휘 기자 ] 중국 12위 은행인 광다은행이 한국에 진출한다. 이로써 국내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은 여섯 곳으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23차 정례회의를 열고 광다은행의 서울지점 신설안을 인가했다. 이 은행의 보유 자산은 작년 말 기준 4473억달러다. 자산 규모로 세계 57위다. 광다은행 서울 지점은 이날 인가를 받음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다은행을 포함해 국내에 지점을 낸 중국계 은행은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농업은행 등이다. 올해 인가를 받은 외국 은행은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10월), 인도네시아느가라은행(11월) 등 세 곳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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