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원금손실 조건 40%로 낮춘 ELS 판매

입력 2015-12-08 09:30
[ 한민수 기자 ]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0일까지 S&P5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탁스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6699회 스텝다운형'의 청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에 편입된 HSI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 등을 포함해 홍콩 주식시장을 대변할 수 있는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TRUE ELS 6699회'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92%(6,12개월) 87%(18,24개월) 82%(30개월,만기) 이상이면 연 6.00%로 수익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투자기간동안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기준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8.00%(연 6.00%)의 수익이 지급된다.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 기초자산의 ELB 1종, 코스피200지수 HS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S&P50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8종,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초자산의 DLS 1종을 포함해, 총 10종의 상품을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원 DS부 부揚?"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원금 손실 가능수준을 낮추고,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들을 위주로 구성해 위험 관리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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