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남은 정기국회 기간만이라도 국민과 국가 경제를 위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는 데 있어 정치 논리를 배제해야 하고, 정치적 흥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 "민생 법안과 관련없는 사안까지 모두 연계하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관련, "FTA처럼 국익이 걸린 문제는 정치적 거래 대상이 돼선 안 되고, 상대국가와 맺은 약속인 만큼 당연히 지켜야 한다" 며 "오늘 무난히 통과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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