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한수원)이 26일부터 이틀간 '고리1호기 안전해체 및 해체산업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제1회 원전해체 워크숍'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p>
<p>워크숍은 2017년 영구정지하기로 결정된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와 해체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p>
<p>이날 워크숍에서는 관·산·학·연 관계자와 전문가 등 260여명이 참여해 한수원의 원전해체 기본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 산업계에서 수행중인 해체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의 등 효율적인 원전해체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p>
<p>노성래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 최초 원전해체를 준비하며 각 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원전해체를 위하여 대내외 교류 및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정부는 지난 10월 원전 해체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을 발표, 한수원은 정부 정책을 반영해 원전해체 기본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했다. 한수원은 고리1호기 해체를 통해 건설-운영-해체를 아우르는 원자력산업의 전(全) 주기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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