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中企와 발전설비 데이터 공유

입력 2015-11-24 22:28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24일 '발전소 단위기기 운전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력 중소기업의 발전설비 제작기술 향상과 정보개방형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p>

<p>동서발전은 회사 홈페이지에 협력 중소기업과 정보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를 개설해 단위기기 사양 및 운전이력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요청기업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운전정보를 제공한다.</p>

<p>지난 7,8월에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회의 8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운전정보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운전정보를 파악하고, 10월부터 '단위기기 운전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p>

<p>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사에 운전정보를 제공해 국산화 개발시 수요 예측 및 연구개발(R&D)에 활용함으로써 설계기술 고도화를 통한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p>동서발전은 2013년부터 정부3.0 추진계획에 따라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예측진단시스템(RMS)에 이어 이번 운전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을 통해 발전설비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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