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호텔신라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삼성정밀화학 주식을 전량 처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정밀화학 지분 전량(216만4970주)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1천253억5000만원이다.
이밖에 호텔신라와 삼성물산, 삼성전기도 보유 중인 삼성정밀화학 지분 전량을 롯데케미칼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분 매각 배경에 대해 "자산효율화를 통해 당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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