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뉴스펀딩, '스토리펀딩'으로 확대 개편

입력 2015-10-26 15:13

다음 뉴스펀딩이 창작자 지원을 확대한 스토리펀딩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카카오는 뉴스펀딩 서비스를 '스토리펀딩'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토리펀딩은 뉴스 콘텐츠를 넘어 책, 음악, 영화, 신기술 등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들도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힌 플랫폼이다. 더 많은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고 소통의 장을 확대함으로써 크라우드 펀딩 산업과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스토리펀딩 창작자들의 초기 참여 장벽이 낮아졌다. 아이디어로 펀딩을 통해 생산하고 싶은 제품이 있거나 캠페인, 영화 제작, 도서 출판 등 나만의 창작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토리펀딩에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스토리펀딩 창작자에게는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통합 관리 시스템인 '스토리펀딩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스토리펀딩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개설부터 콘텐츠 제작, 리워드 설계, 후원자 관리까지 창작자 스스로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창작자와 후원자간 소통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창작자와 후원자간 쌍방향 소통 채널인 '파티'를 통해 창작자는 프로젝트 소개부터 공지聆?등 후원자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후원자도 자유롭게 글을 게시할 수 있으며 창작자에게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다.

김귀현 카카오 스토리펀딩 서비스 총괄은 "지난 1년간 200여개의 프로젝트가 25억원의 펀딩을 이끌어냈다"며 "스토리펀딩이란 새 이름으로 더 많은 분야의 창작자들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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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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