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학생 "부모님 애정행각 심해…관계 소리까지 들려 고민" (안녕하세요)

입력 2015-10-06 09:38

'안녕하세요'에 애정행각이 과한 부모님이 등장해 화제다.

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부모님의 애정 행각이 너무 심해 고민이라는 딸이 출연했다.

딸은 "어머니가 발냄새가 심하신데 제가 발 좀 씻고 오라고 하면 아빠가 엄마 편을 들어주면서 발을 붙잡고 뽀뽀를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한 사람이 요리를 하면 '엉덩이도 포춘쿠키처럼 예쁘다'라며 조물조물 거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어머니는 "우리 신랑이 좋다. 부부끼리 키스도 할 수 있는 거고 뽀뽀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부모한테 성교육 배우는 거다"라며 "딸이 남자친구가 없어서 질투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딸은 "언젠가 시험공부 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관계를 가지시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해당 사연은 이날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승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