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법인장, 하원청문회서 디젤 사태 경위 밝힌다

입력 2015-10-02 09:31
마이클 혼 폭스바겐 미국법인 사장(사진)이 오는 8일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증언하기 위해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 대변인은 이달 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청문회에 혼 사장이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하원 의원들과 민주당 지도부는 청문회 전 폭스바겐과 환경보호국(EPA)에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한 문건 제출을 요청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디젤 차량 배출가스에 대한 새로운 연방 법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드 업튼 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바겐 사건은 소비자와 규제 당국을 기만한 행위”라며 비판했다.

공화당 소속의 팀 머피 조사소위원회 위원장은 “국민들은 조작 장치가 설치된 경위를 알고 싶어한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는 국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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