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과도한 할인…중장기 통합효과 기대-대우

입력 2015-09-17 07:49
[ 한민수 기자 ] KDB대우증권은 17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과도한 할인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구용욱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당초 예상했던 3278억원을 밑도는 21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따른 비용이 반영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 발생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3분기 순이익이 경상적인 수준을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원인이 은행 통합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중장기적으로는 비용 및 수익 시너지 효과 창출에 따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으로 역사상 최저점에 도달해 있다"며 "어떤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과도하게 할인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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