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터미널
문화와 쇼핑, 교통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광주의 복합문화공간 ‘유·스퀘어’가 2년 연속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유·스퀘어는 당신(you)의 광장, 젊음(youth)의 광장이라는 뜻이 담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새 브랜드다. 200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문화수도 광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유·스퀘어는 최상의 고객편의 환경을 자랑한다. 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분실물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24시간 전화안내 서비스를 통해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자체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유·스퀘어는 쇼핑과 외식, 문화 등의 여가생활을 한곳에서 즐기는 ‘몰링(molling)’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2층 내부를 더 넓히고 지역민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프랜차이즈를 새롭게 입점시켰다.
2009년에는 기존의 터미널 개념을 뛰어넘어 문화와 쇼핑, 교통의 허브기능을 동시에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유·스퀘어문화관을 개관했다. 문화관 개관 이후 매년 200여건의 공연과 전시를 열고 있으며 한 해 12만명의 관람객을 맞으면서 광주의 고품격 문화쉼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유스퀘어는 지방 문화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메세나대상 문화경영상을 받기도 했다.
유·스퀘어문화관은 클래식 전용홀인 금호아트홀과 다목적 공연장인 동산아트홀, 금호갤러리, 호남 최초로 아이맥스관이 포함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스퀘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메세나 정신에 기반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유·스퀘어는 최근 리모델링을 끝내고 지난 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실내 원형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확충했으며 새로운 쉼터인 하늘정원을 조성했다. 가족단위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놀이와 문화가 함께 접목된 제2야외무대 및 키즈파크를 새로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짓기도 했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 젊음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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