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병역기피 징역 1년 선고, 과거 SNS에 올린 글 화제 "군대안가"

입력 2015-08-27 17:35

김우주 병역기피 징역

“귀신이 보인다”며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우주가 징역 1년을 선고받은가운데, 김우주가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2011년 김우주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지인에게 “뭐ㅋㅋㅋㅋ 군대안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당시 장기간 입대를 미루던 김우주의 상황과 맞물려 현역에서 제외된 것을 자랑하듯 올린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게됐다.

실제로 그는 2004년 신체검사 결과 현역 입대 대상자 판정을 받았으나 대학교 재학, 대학원 편입 등의 이유로 장기간 입대를 미뤘다.

이어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42차례에 걸쳐 정신과 진료를 받은 김우주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정신질환자 행세를 하며 현역병 복무를 회피했다.

이에 담당의사가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발급했고, 김우주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면서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법원 2부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우주의 상고를 기각 판결했다.

김우주는 지난 7월 진碩?항소심에서도 법원이 “2년 넘게 정신과 의사에게 정신병을 앓고있는 것처럼 거짓 행세해 병역처분을 변경 받았다. 다른 병역 의무자들과 형평성을 고려할 때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우주’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우주, 결국 징역”, “김우주, 병역기피라니”, “김우주, 누구지?”, “김우주, 반성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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