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스코, 홈플러스 분할 매각 '타진'

입력 2015-08-27 06:28
수정 2015-08-27 06:29

홈플러스의 지분 100%를 가진 영국 테스코가 한국 유통기업들에 '분할 매각'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업체로 예비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던 오리온 이외에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농협 등이 분할 매입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재계 관계자는 27일 "국내 업체 몇 곳이 테스코측으로부터 분할 매입 요청을 받았다" 며 "홈플러스의 점포별·업종별로 관심 있는 분야는 뭐고 얼마에 매입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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