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신규 광고 플랫폼 첫 선…외부 앱 광고로 확장

입력 2015-08-21 08:17

트위터의 광고 영역이 트위터 플랫폼을 넘어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들로 확대된다.

트위터는 트위터상 광고를 파트너 앱들에 노출되는 모바일 앱 광고로 전환해주는 '트위터 오디언스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20일(미국 서부 기준) 밝혔다.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하면 프로모션 트윗, 프로모션 영상 등의 형태로 트위터에 광고를 집행한 후 트위터뿐 아니라 전 세계 트위터 파트너 앱들에도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

트위터에서 광고로 집행된 콘텐츠가 파트너 앱에서 보여지는 방법도 여러가지로 변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 내에서는 프로모션 트윗의 형태로 노출되는 광고를, 모바일 앱에서는 영상 광고, 네이티브 광고, 배너 광고, 전면 삽입 광고 등의 형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모바일 앱에 노출되는 광고에는 관심사, 지역, 성별, 타임라인 상의 키워드, 사용 디바이스 등 트위터 광고에 적용되던 타겟 설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광고 목표 역시 앱 설치, 재반응 유도, 영상 시청수, 반응 유도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트위터는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삼성모바일UK 등 일부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플랫폼의 사전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메이시스 백화점의 경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광고가 이전 광고에 비해 도달은 2배로 늘면서 반응당 비용은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오디언스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트위터 코리아 블로그(blog.twitter.com/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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