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와 추사랑이 예절 교육을 통해 어른과 부모를 공경하는 효심을 드러내며 한층 의젓해진 모습으로 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1회 ‘나를 강하게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삼둥이와 사랑, 유토의 예절 학교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예절교육을 받고 아빠를 먼저 챙기며 한 뼘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공개돼 안방극장에 뿌듯한 감동을 전달했다.
예절학교에서 아침을 맞은 삼둥-사랑-유토는 훈장님과 함께 선비체조로 아침을 열었다. 이어 훈장님에게 판소리를 배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송 아빠와 추 아빠가 직접 잡은 닭으로 점심을 먹던 삼둥이와 사랑은 그 동안의 예절교육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어른과 부모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삼둥-사랑-유토는 배가 고픈 중에도 훈장님과 아빠가 수저를 먼저 드실 때까지 기다리는 등 의젓한 모습을 내비쳤다. 대한은 배고파하는 동생들을 저지하며 “먹으면 안 돼!”라고 말했고, 수업에서 배운 예절을 그대로 이행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사랑은 식사 전부터 아빠를 먼저 챙기는 효심을 드러냈다. 식사를 하러 들어오는 추성훈을 본 사랑은 “아빠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하며, 아빠의 자리를 안내했다. 이어 바른 어린이 민국은 금세 훈장님에 ?배운 예절을 실천했다. 식사를 끝마친 훈장님께 민국이 물을 떠다 드린 것. 이에 훈장님은 이런 민국의 모습이 기특한지 수염을 만져볼 수 있게 허락해주었고, 민국은 훈장님의 수염을 만져 볼 기회를 얻는 등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민국이 뿐만 아니고 사랑 또한 아빠에게 물을 떠다 줬고, 이에 추성훈은 감동을 받은 듯 아빠 미소를 터트리며 감동 어린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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