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8일(05: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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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회사(리츠)인 코람코자산신탁이 경기 안성시에 물류센터를 짓는다. 코람코자산신탁이 물류센터 리츠를 설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코크렙로지스틱스제1호 위탁관리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이 리츠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 이현리에 들어설 물류센터를 선매입해 5년간 운용하게 된다. 이를 위한 투자자금 274억원은 모집을 끝마쳤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현재 물류센터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내년 8~9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츠 명가’로 꼽히는 코람코자산신탁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츠업계 관계자는 “코람코의 리츠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대부분 대형 오피스빌딩이나 상업시설에 쏠려있다”며 “최근 도시형생활주택(뉴스테이)이나 물류센터 등 투자대상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람코 迷苑탤뮌?최근 대우건설과 손잡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A14블록) 뉴스테이 사업자로 나서기도 했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물류센터 리츠의)영업인가는 다음달 중순쯤 날 것으로 본다”며 “이후 자세한 기대수익률 등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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