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사회적기업의 제품판매 촉진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전’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전은 지난 4월 문을 연 굿모닝카페에 입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소규모 직거래장터 행사다.
도는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 로비에 ‘굿모닝카페’라는 이름의 사회적기업 복합지원공간을 설치했다.
첫 번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전은 지난 달 1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관 1층 로비에서 5개 사회적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100여 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예상외의 성과를 거뒀었다. 도는 이어 7월23일 6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두 번째 특별전을 열었고 역시 2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번의 시범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도는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세 번째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 특별전을 진행했다.
도청 제3별관 1층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7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 만원의 매출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별전에 나선 한 업체 관계자는 “장터 행사에서 매출액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런 기회를 통해 업체를 알리고 우리 제품을 보일 기회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상외로 매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이 놀랍다. 행사를 진행해준 경기도에 큰 감사를 보내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전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판로개척을 위해 도가 직접 팔을 걷어붙인다는 뜻”이라며 “도청을 시작으로 각 시·군 및 공공기관, 지역 축제 등 경기도가 힘을 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각 시·군 및 지역행사, 유원지, 병원, 대형공단 등 각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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