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긴급 농업발전기금 10억원 지원

입력 2015-06-21 08:26
경기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발전기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금 지원은 26일까지 평택시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메르스 영향으로 농산물 판매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농가는 격리조치 등으로 일손이 모자란 상황에 처하고 가뭄 피해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고 있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평택시 관할 30여개 농가가 경영자금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업경영자금은 농업경영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자재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농가당 6000만원까지 연리 1%, 2년 이내 일시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도내 위치한 사업장에서 해당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할 읍·면·동 농정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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