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메르스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 출발 승객 공항에서 체온 측정

입력 2015-06-10 14:30
싱가포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에서 출발한 승객에 대해 공항에서 체온 측정을 시작했다.

10일 싱가포르 일간 더스트레이츠타임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보건부는 9일 오후 7시부터 한국에서 출발해 창이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에 대해 체온 측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번 조치가 한국에서 메르스 관련 상황이 악화되고, 격리 및 봉쇄 조치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도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바이러스 발생지인 중동에서 도착하는 승객들에 대한 체온 측정은 지난해 5월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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