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나흘 만에 반등…기관·외국인 '사자'

입력 2015-06-04 15:34
[ 박희진 기자 ] 지수선물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

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45포인트(0.18%) 오른 254.85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의 '사자'로 상승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오름폭을 급격히 키워나갔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줄이자 지수선물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774계약을 사들이며 지수선물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나흘 만에 순매수 전환해 542계약을 샀다. 개인만 나홀로 3901계약을 팔았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62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10.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53억원, 2827억원 순매도로 전체 298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21만5566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2626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3095계약 줄어든 11만2015계약이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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