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경진대회 '글로벌 데이터톤 2015'

입력 2015-06-03 21:48
고교·대학생 대상…15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 박영태 기자 ]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엔과 함께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글로벌 데이터톤 2015’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복지 교통 환경 분야의 도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홈페이지(datathon.kbig.kr)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미래부는 서류심사를 통과한20개 우수작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본선대회를 거쳐 대상(미래부장관상) 등 12개팀을 선발한다. 본선대회는 마라톤을 하듯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체화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국내 빅데이터 기업에서 인턴십할 기회를 준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빅데이터 활용 능력이 뛰어난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청년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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