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PC방 혜택도 파격…·무료영웅 및 탈 것 제공

<p>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일 OBT에 들어가는 온라인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전국의 PC방 유저들에게 대규모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9일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히어로즈'의 PC방 혜택은 기존 블리자드 게임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국의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히어로즈'를 즐기는 유저들은 모든 영웅들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신규 영웅도 제한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히어로즈'의 여러 게임 모드 중 하나인 '영웅리그'는 계정 레벨 30레벨 이상을 달성하고, 개인이 보유한 영웅 수도 10개 이상이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그러나 PC방에서 접속할 경우 30레벨 이상이라는 조건만 만족하면 보유 영웅 수에 관계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동시에 '히어로즈'만의 독특한 이동 수단인 탈것도 무료로 두 개가 제공된다. PC방에서 플레이 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은 베타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달 호랑이'와 PC방을 위해서 제공되는 '황금 호랑이'가 선택이 가능하다.

또 PC방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 경험치와 골드를 각각 50%씩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보너스 획득 방식은 덧셈 방식으로, 전투를 마친 후 받게 되는 기본 경험치와 골드에 더해지게 된다.

블리자드 측은 "'히어로즈'는 기존의 MOBA게임 특유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게임"이라며 "팀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개인 레벨을 과감히 버리고 팀 단위 경험치 및 레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했으며, 20분 정도의 게임 시간으로 속도감을 또한 높여 부담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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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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