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중학생 대상 '꿈 찾고 행복 잡는' 직업체험

입력 2015-05-18 13:32
▲ 사진=마포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p>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3회 꿈 찾고(Go) 행복 잡(Job)는 2015 마포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p>

<p>18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마포진로박람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공동 개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광성중학교, 숭문중학교, 동도중학교, 창천중학교 등 관내 4개 중학교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p>

<p>올해 진로박람회의 예년과 다른 특징은 회차별 부스참가 대상 사전 확정을 통해 체험 대기 시간을 줄여 관람에서 체험 위주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선택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p>

<p>이를 위해 구청 로비에서 개최됐던 박람회 장소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옮겨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각종 단체 등 관내 34개 기관을 포함한 총 52개 기관이 각 회차별 참가자 사전 신청을 통해 40여 분간 직업 체험 프慣瀏??참여하는 '사전예약체험부스' 40개와 당일 자유 관람 및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유체험부스' 21개를 운영하는 등 행사의 규모를 확 키웠다.</p>

<p>체험 주제로 항공 관련 직업 탐방과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신나게 즐기면서 광고하는 사인스피닝체험, 연극으로 놀자 PLAY PLAY!, 종이로 세상을 즐겁게 하는 상상 페이퍼디자이너, 로봇 만들기, 소믈리에 체험 등 다양한 직종 관련 체험 이 마련돼 청소년별 최대 10가지의 직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p>

<p>구는 이후 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박람회 이후에도 진로를 상담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지속적 진로 탐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p>

<p>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청소년기는 다양한 호기심을 가지고 충분한 경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자원과 연계해 각종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진로박람회 개최가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문의-02-3153-8953.</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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