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기자 ]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발족한 포스코가 분과위원회별 책임자를 인선하고 쇄신안 마련에 착수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구조조정 분과위는 조청명 부사장, 책임경영 분과위는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원장, 인사혁신 분과위는 윤동준 부사장, 거래관행 분과위는 오인환 부사장, 윤리·의식 분과위는 김진일 사장이 각각 책임자로 임명됐다.
비상경영쇄신위는 권오준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포스코 사내이사 전원과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주요 5개 계열사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은 모두 13명이다.
비상경영쇄신위는 경영쇄신안 마련을 위해 그룹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자기 반성책 마련, 다양한 채널을 통한 외부 의견 수집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조직 운영 및 감사 시스템상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보완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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