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마포 등 주거·숙박시설 가능한 공공기관 매각

입력 2015-05-11 12:03
<p>서울 용산, 마포, 종로 등에 입지해 있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사옥에 대해 투자설명회가 14일 열린다.</p>

<p>국토교통부는 국립전파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의 신속한 매각을 위해 14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p>

<p>국토부에서 주최하고 ㈜젠스타가 주관하는 이번 '부동산 투자설명회'는 개인투자자 및 건설사, 시행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300여 명을 초청하여 매각대상 부동산을 소개할 예정이다.</p>

<p>설명회에서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이들 부동산에 대한 매각일정, 매각가격, 지리정보, 거래정보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p>

<p>특히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등으로 개발 가능한 국립전파원 물건 등과 숙박시설(비즈니스 호텔 등) 등으로 활용 가능한 신용보증기금 물건, 오피스텔로 당장 활용 가능한 한국광해관리공단·대한지적공사·대한주택보증·한국산업기술평가원 물건 등에 대한 최신 매각 추진 상황을 알 수 있다.</p>

<p>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테이(New Stay) 정책 등을 반영한 젠스타 리서치팀의 책임연구원 류강민 박사의 '오피스 및 주택시장 동향' 특강을 진행하며, 향후 종전부동산 취득 후 부동산 시장상황에 대한 뮨坪?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p>

<p>국토부는 그간 투자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총 120개 중 91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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