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학교, 폐휴대폰 수거 켐페인 전개

입력 2015-05-01 16:43
▲ 사진=서울시 제공. 최형호 기자. <p>서울시내 초, 중, 고교 1299개 학교에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교육청과 함께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p>

<p>이 기간 동안 수거된 폐휴대폰을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SR센터)에서는 친환경 재활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p>

<p>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SR센터)는 25개 자치구과 공공기관 등에서 수거한 폐전기전자제품과 폐휴대폰을 1차 분해해 금속 소재별로 물질 재활용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원화하고 있다.</p>

<p>서울시에 따르면 200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SR센터)에서 재활용한 폐소형가전은 1만 2000톤, 폐휴대폰은 169만대이며,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 노숙자,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 56명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p>

<p>시는 학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35만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수告?중 3억 5000여만원을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기부했다.</p>

<p>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은 재활용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고, 환경 보전을 실천할 수 있다"며 "재활용을 통한 자원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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