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리몰·이유몰·임박몰, 얼마나 싸길래…대박

입력 2015-04-20 02:16

이른바 'B급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쇼핑몰이 뜨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떠리몰과 임박몰, 이유몰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이나 흠집난 제품 등을 모아 할인판매 하는 곳으로 대중들에게 점점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B급 상품' 쇼핑몰의 인기 비결은 바로 가격 경쟁력이다. 떠리몰의 경우 유통기한이 40%남은 식품을 30~7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떠리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음료 제품인 만큼 기한을 확대 표기하고 붉은색으로 강조해 표시하고, 세균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며 유통기한에 대한 안전성도 문제 없다고 전했다.

떠리몰 등 유통기한 임박 상품 쇼핑몰에서는 화장품, 식품, 건강기능 식품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자취 대학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B급 상품' 쇼핑몰은 홈페이지에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을 말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유통기한 보다는 소비기한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소비 최종시한으로 유통기한보다 길다.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대부분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시행하거나 유통기한과 병행 표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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