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김정민이 의도치 않은 속옷 노출로 인한 반응에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김정민은 4월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대 두산베어스 경기 전 시구를 위해 빨간색 슬리브리스 탑에 유니폼을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상의를 오픈해 손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스킨컬러 속옷이 살짝 노출된 것. 이를 놓치지 않고 많은 매체에서 기사화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게 됐다.
이에 김정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할 때가 있어요. 그런 생각을 자주하는 편은 아닌데 어제는 많이 속상했어요. 올해는 정말 시구를 잘 던져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공이 정말 잘 가줘서 진짜로 기뻤습니다. 경기를 보다가 시구 기사들을 보고 깜짝 놀라서 나왔어요. 아직은 뭘 잘 하려해도 마음처럼 안 되고 뭘 잘했다 싶어도 예기치 못한 일이 문제가 되고 하는걸 보면 10년을 방송을 했는데도 아직은 하수인가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본 매체와의 전화를 통해 “속옷이 보인 것도 여자로서 부끄러운데 마치 의도한 것이라는 오해를 받는 것이 더욱 속상하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속상해 하지 마요, 누구나 작은 실수를 할 수 있잖아요”, “팬으로서 기사보고 속상했어요. 항상 열심히 하는 정민언니, 언제나 응원할께요”, “기자들이 잘못했네, 정민씨 힘내세요” 등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