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성완종 전 회장에게 후원금 받은 게 없다"

입력 2015-04-13 13:17
수정 2015-04-13 13:35
이완구 국무총리는 1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경남기업과 고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2006년 이후 가까운 것을 조사해 보니 정치인으로서 후원금을 받은 게 없으며, 이는 중앙선관위가 서류를 보관하고 있을 테니 확인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성 전 회장과 접촉 여부에 대해 "지난 3월22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화를 받았다"면서 "여러 가지 억울한 사실을 말하기에 억울하고 미흡한 게 있다면 검찰에 가서 상세하게 말하라고 원칙적인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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