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아모레G, '5000원→500원' 액면분할 결정(상보)

입력 2015-03-03 11:19
[ 한민수 기자 ] 고가주인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가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일 주당 5000원의 액면가액을 5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84만5849주의 보통주가 5845만8490주, 우선주가 105만5783주에서 1055만7830주로 각각 10배 늘어나게 된다.

주가는 현재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액면분할안이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전날 종가 284만9000원을 기준가라고 가정할 때, 액면 분할 이후 주가는 28만4900원이 되는 것이다. 주가가 싸지면서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G도 이날 액면가액 5000원인 보통주와 우선주 1주를 각각 500원 10주로 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모레G의 전날 종가는 128만9000원이었다.

액분 후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8일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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