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 마케팅'에 10억 대박…설 명절 선물세트 제친 상품은

입력 2015-02-27 11:10
안마기가 설 연휴 소셜커머스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인기 상품인 종합선물세트를 제친 주인공은 해피룸의 '휴플러스 안마기'다.

27일 소셜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휴플러스 안마기의 지난 1~2월 두 달간 매출은 총 10억원이다. 특히 티몬에서는 설 연휴기간 해당 제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게시판에는 '친정과 시댁에 모두 선물해 드릴 것이니 꼼꼼히 확인 후 배송 부탁드린다'는 고객들의 글이 이어졌다.

티몬 관계자는 "설 기획전 당시 20%가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하자 순식간에 안마기 물량이 동났다"며 "일시적으로 400대를 200원 더 저렴하게 팔 때는 몇 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휴플러스 안마기는 지난 3년간 홈쇼핑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끈 제품이다. 안마기 속의 안마볼이 돌며 근육을 풀어준다. '역U형' 구조로 제작돼 목, 어깨, 허리, 허벅지 등에 걸어놓고 안마를 받을 수 있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리빙2본부장은 "그 동안 휴플러스 안마기가 뛰어난 기술과 품질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이번 설 연휴 대박을 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휴플러스의 우수한 제품들을 좋은 조건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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