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지난해 영업익 79억…흑자전환

입력 2015-02-05 16:22
[ 이민하 기자 ] 에이티세미콘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78억5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5억300만원으로 전년대비 91% 늘었고 순손실은 203억62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합병 이후 회사의 꾸준한 노력으로 수익기반을 확보해 전년도 영업손실 21억원 대비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합병 중복자산 손상 등으로 영업비용과 영업외비용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사업체질 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충분히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종합 후공정 전문업체인 에이티세미콘은 지난해 초 세미텍과 합병했다. 현재는 해외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주요 고객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신규 고객을 통한 매출로 전체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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