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KDB대우증권은 4일 현대산업에 대해 2015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0%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렬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올해 영업이익은 토목 및 건축사업 부문의 수익성 안정화와 전체 주택사업 매출 증가, 자체 주택사업 수익성 개선에 따라 전년 대비 7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5년부터 수원 2차 미분양에 대한 판매를 재개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인식될 가능성, 현금흐름 개선과 순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아이파크몰의 실적 개선 등으로 추정치를 웃돌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2007~2012년까지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미분양 감소와 양호한 신규 분양 등에 따라 2013년 흑자전환했고, 2014년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며 "향후 연간 5000억원 수준의 현금흐름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며, 자체사업 용지 매입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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