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쉬그룹은 8일 한국로버트보쉬 대표이사 사장(51·사진)에 프랑크 셰퍼스 중국법인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헤르만 캐스 전임 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본사의 폭스바겐 영업총괄 담당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1964년생인 셰퍼스 사장은 1992년 보쉬에 입사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본사에서 경영관리 및 인력개발 수석부사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로버트보쉬의 전신인 한국로버트보쉬기전에서 CFO(최고재무책임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국법인 대표를 맡기 전에는 2년여간 중국법인 대표로 근무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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