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SKC는 폴리우레탄(PPG)을 제조·판매하는 사업과 시스템 하우스 일체를 일본 미쓰이화학과 손잡고 설립하는 신규 합작회사에 양도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약 3499억원, 양도예정일자는 내년 4월 1일이다.
신규 합작법인은 SKC와 미쓰이화학의 현물출자를 통해 설립되며 각각 50%의 지분으로 두 회사가 공동경영을 한다. 합작사의 본사는 한국에 설치하기로 했다.
합작사는 폴리올(한·일·인도) 28만t, MDI(한·일) 20만t, TDI(일본) 12만t, 시스템제품(미국·중국·폴란드·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12만t 등 총 72만t 규모로 8개국에 14개 생산거점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4시14분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SKC의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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