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역사절단, 해외시장 공략 결실

입력 2014-12-17 17:08
<p>광주광역시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p>

<p>광주시는 2014년도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8개 중소기업이 최근 13건의 계약을 체결, 1060만900달러의 물량을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p>

<p>시는 올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러시아-동유럽, 중남미 등 5개 지역에 47개 업체를 파견, 58건 5664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 중 13건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p>

<p>9월 러시아 시장개척에 참가한 ㈜노보인터내셔날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현지에서 수출 협약한 업체와 지난 12일 1000만달러 규모의 인쇄용 잉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주문을 확보했다.</p>

<p>또한 6월 태국,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참가한 ㈜오양물산은 현지에서 만난 바이어와 최근 32만달러 규모의 플라스틱엔지니어링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드릴머신과 수직선반을 제작하는 ㈜인성종합상사는 지난 9월 방문한 러시아에 13만달러 규모의 자사제품을 수출키로 계약했다.</p>

<p>광주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잇따라 수출계약 실적을 올림에 따라 대규모 수출계약이 체결된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지사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한편,시는 내년 3월 미국 LA지역을 시작으로 4월 중국, 6월 북미지역, 10월 중동, 11월 아시아대양주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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