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예고편서 첫 등장'…최고의 악역 캐릭터로 변신

입력 2014-12-04 22:38

터미네이터5 이병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예고편이 첫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4일 '터미네이터'의 다섯 번째 시리즈이자 리부트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측은 공식 유튜브를 비롯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터미네이터5'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병헌이 연기한 액체인간 T-1000이 차량 위에 올라타 있는 모습과 함께 'He is Back'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기대를 한껏 증폭시켰다.

특히 원조 터미네이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터미네이터5'의 큐시트로 추정되는 문건이 유출되며 이병헌이 'T-1000' 역을 맡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또한 이병헌이 맡은 T-1000은 액체 금속으로 만든 로봇으로 특히 총알을 막아내고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해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악역 캐릭터이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지구를 지배하게 된 로봇과 인간의 싸움을 그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동명영화를 리부트한 작품으로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는 별개의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2015년 7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 이병헌은 헐리우드영화에 많이 나오네", "터미네이터5 이병헌, 바람 피지 말고 영화나 찍길", "터미네이터5 이병헌, 개봉하려면 아직 멀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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