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부인이 어쨌길래? 메건리, 폭력 시달리다가 결국…

입력 2014-11-27 14:09

김태우 메건리

가수 메건리가 소속사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언어 폭력에 시달린 사실까지 고백했다.

메건리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 김모씨가 경영 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했으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메건리 측은 "10월 중순 우연히 무단 도용된 뮤지컬 계약서를 받아보고 더이상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 11월 10일 소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이어 "부인 김모 씨와 김 본부장이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면서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결국 "부인과 장모의 경영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우 부인이 경영 이사였구나" "김태우 부인, 어떻게 했길래" "김태우 메건리,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