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환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7일 “일본 경기가 완만한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기존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구로다 총재는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성장률은 기본적으로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며 “가계와 기업이 경기 선순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지표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를 나타냈다. 구로다 총재는 광공업 생산에 대해 “재고 조정 등 약화된 모습이 있다”고 판단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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